🐾 처음 고양이 입양하는 집사라면 꼭 알아야 할 7가지

1. 고양이의 성격과 습성을 이해하세요

 

고양이는 독립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예민하고 섬세한 반려동물입니다. 강아지와 달리 훈련이 어렵고, 자신의 공간을 중요시합니다. 처음 집에 데려오면 몇 시간에서 며칠 동안 숨어 있을 수 있으며, 집사의 존재에 서서히 익숙해집니다.

 

• 혼자 있는 시간을 즐김
• 낯선 환경에 민감
• 자신만의 루틴을 선호

 

 

2. 입양 전 준비물 체크리스트

 

 

다음의 기본적인 용품을 준비해야 고양이의 첫날이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 고양이 사료 및 간식
• 모래 화장실 & 고양이 모래
• 스크래처(발톱 갈이)
• 장난감 & 캣타워
• 식기 & 급수기
• 이동장 (외출/동물병원용)

 

※ 이동장은 고양이를 데려오는 당일 꼭 필요합니다.

 

 

 

 

 

 

 

3.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은 필수입니다

 

입양 후 바로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수 예방접종을 시작해야 합니다. 고양이는 겉으로 건강해 보이더라도 기생충 감염, 호흡기 질환, 피부병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초기 검진이 중요합니다.

 

• 기초 건강검진 (혈액검사, 기생충 검사 등)
• 예방접종 (FVRCP, 광견병 등)
• 중성화 수술 상담

 

 

4. 고양이 사료는 나이에 맞게 선택하세요

 

 

 

 

 

고양이의 생애 주기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가 다릅니다. 따라서 나이에 맞는 사료를 선택해야 하며, 급여량과 횟수도 조절해줘야 합니다.

 

연령	사료 종류	급여 횟수
2~12개월	키튼(Kitten) 사료	3~4회/일
1~7세	어덜트(Adult) 사료	2회/일
7세 이상	시니어(Senior) 사료	2회/일

 

 

 

5. 모래 화장실은 위치와 청결이 관건입니다

 

고양이는 매우 청결한 동물이며, 모래 화장실이 더럽거나 불편하면 다른 곳에 배변할 수 있습니다. 조용하고 이동이 자유로운 곳에 위치시키고, 하루 1~2회 모래를 정리해 주세요.

 

• 고양이 수보다 한 개 더 많은 화장실 권장
• 모래 종류(벤토나이트, 두부모래 등) 테스트 후 선호도 확인
• 완전 교체는 주 1~2회

 

 

6. 스크래칭과 행동교정은 교육이 아닌 환경 조성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스크래칭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의 영역을 표시합니다. 따라서 긁는 행동을 막기보단, 긁어도 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캣타워, 스크래처 제공
• 가구 보호를 위한 커버 또는 방지 스프레이 사용
• 긍정 강화(간식, 칭찬 등) 활용

 

7. 유대감 형성을 위한 놀이 시간

 

하루에 10~20분 정도의 놀이 시간을 가지면 고양이의 스트레스 해소와 집사와의 유대감을 동시에 키울 수 있습니다. 낚싯대 장난감이나 레이저 포인터를 활용해 다양한 놀이를 시도해보세요.

 

• 낚싯대는 고양이의 사냥 본능 자극
• 혼자 놀 수 있는 장난감도 제공
• 놀이 후에는 간식이나 칭찬으로 마무리